행안부, 미래대응기금 추진에 지방 설득…강원 18개 시군 의견 들어

반도체 호황 세수 활용해 성장투자·재정안정 추진
강원 행정부지사 면담…18개 시군과 지방교부세 개편 논의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미래대응기금 도입을 앞두고 지방정부 설득에 나섰다. 지방교부세 개편에 대한 지역의 우려를 듣고 향후 입법 과정에 반영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한다.

행안부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지방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1일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활용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핵심 분야에 투자하고 세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미래대응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날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미래대응기금의 취지와 지방교부세 전망, 기금을 통한 지방정부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강원도 내 18개 시군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어 지방교부세 개편에 대한 기초 지방정부의 의견과 우려를 들었다. 행안부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마련 중인 지방 지원방안도 설명했다.

송 실장은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지방정부가 제시한 의견은 향후 입법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