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일주일 앞두고 최종 현장점검
주행사장·전시공간 돌며 인파·폭염·태풍 등 안전대책 확인
"작은 위험 요소도 없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개막을 일주일 앞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을 찾아 인파 관리와 기상 악화 대응, 교통·편의시설 등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를 방문해 주행사장과 주요 관람 동선, 편의시설, 교통대책, 안전관리체계를 살폈다. 지난 4월21일과 6월26일에 이은 세 번째 현장 방문이다.
윤 장관은 주제섬과 미래섬, 문화섬, 국제섬 등 주요 전시·체험 공간을 둘러본 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섬테마존과 열린무대의 이동 동선과 혼잡 관리 대책을 확인했다.
특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과 풍수해,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점검했다.
9~10월 발생할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행사장 주요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여수시,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간 협조체계도 살폈다. 유사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가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는 취지다.
화장실과 그늘막 쉼터, 종합안내소, 식당 등 관람객 편의시설과 행사장 진입도로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행사 기간 부당요금 등으로 관람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도 강조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시설과 교통, 재난안전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해왔다. 이날 확인된 미비점도 개막 전까지 보완할 방침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음 달 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에서 열린다. 국내외 섬의 문화·생태·생활을 체험하고 섬의 미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윤 장관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작은 위험 요소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합심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섬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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