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 재능나눔 확대…자원봉사 참여 1년새 44.7% 증가
손뜨개 전문봉사자 30명 양성…반려식물 만들기 등 생활밀착 봉사
지난해 자원봉사 참여 1만2085명…배운 재능 지역사회 나눔으로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손뜨개부터 반려식물 만들기까지 주민이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 자원봉사 참여 인원은 1만2085명으로 전년보다 44.7% 증가했다. 구는 신규·전문봉사자 교육과 자원봉사DAY,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넓혀왔다.
현재 주민들의 재능기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손뜨개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민 30명이 참여하며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차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손뜨개 기초부터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드는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교육받는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손뜨개 전문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면목3·8동에서는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면목3·8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8일 주민센터에서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열고 어르신들과 반려식물을 만든 뒤 꾸러미를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구는 설명했다.
중랑구는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를 비롯해 일상에서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축제와 명소, 거주지 등에서 자유롭게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다담아DAY'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과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문봉사자 양성과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자신의 재능과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운 재능을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해 따뜻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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