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AI시대 일의 미래' 인문담론…피지컬AI 노동 변화 짚는다

내달 1일 동남권캠퍼스서 전문가 강연·시민 대담
AI시대 기업·일자리 변화 조망…시민 30명 무료 모집

서울 AI 인문담론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달라질 기업과 일자리, 노동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서울 AI 인문담론 2 : AI시대, 일의 미래'를 개최한다.

'서울 AI 인문담론'은 서울시민대학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협력해 AI 시대의 일과 기업, 산업 변화를 살펴보는 기획 강연이다. 지난 5월에는 'AI 기술과 창의성의 미래'를 주제로 첫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연과 시민 대담 등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인 류정혜 의장과 엄태웅 공동의장이 각각 'AI시대, 기업과 일의 미래', '피지컬 AI시대,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AI 도입이 기업과 일의 개념을 어떻게 바꾸는지와 함께 로봇 등 물리적 형태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변화 등을 다룰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이 진행을 맡아 전문가와 시민이 AI 시대 일자리와 배움에 관해 직접 질문을 주고받는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인문담론은 서울시민대학이 2학기에 운영하는 'AI시대, 일의 미래' 강좌의 공개강좌이기도 하다. 이후 류정혜 공동의장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 등을 주제로 후속 강의를 이어간다.

서울시민대학은 AI 시대 인간 고유의 가치와 성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인문 기획강좌 '서울 인문 아고라'도 일상·서울·서사·미래 등 4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AI와 산업,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고, 미래의 일과 배움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통찰을 얻어 가길 바란다"며 "AI가 일상이 된 만큼 앞으로도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