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에 즐기는 디자인 축제'…DDP디자인페어 티켓 18일 오픈
10월 14~18일 DDP서 개최…29CM와 협업해 80여개 브랜드 참여
대학생 디자이너 100여명 기업과 협업…지난해 페어 관람객 약 3만명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올 가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 DDP디자인페어'의 입장권 사전 판매가 시작된다. 정상가 1만5000원인 입장권을 6000원에 살 수 있는 슈퍼얼리버드 티켓이 먼저 풀린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8일부터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에서 '2026 DDP디자인페어' 슈퍼얼리버드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DDP디자인페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DDP 아트홀 전관에서 열린다.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DDP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2026 서울디자인위크'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슈퍼얼리버드 티켓은 정상가 1만5000원보다 60% 할인된 6000원이다. ID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 기간과 관계없이 얼리버드 티켓으로 전환된다.
이후 10월 13일까지는 얼리버드 티켓을 9000원에 판매한다. 10월 14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는 정상가인 1만5000원이 적용된다. 단체 관람객은 얼리버드 판매 기간 29CM와 네이버에서 20장 이상 구매할 경우 장당 8000원에 살 수 있다.
지난해에도 DDP디자인페어는 29CM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취향별로 구성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당시 페어에는 70여개 디자인 브랜드와 20여개 영디자이너·기업 협업팀이 참여했으며,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DDP 1층에서 지하 2층까지 500m 넘게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DDP디자인페어에는 5일간 약 3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참여 브랜드가 80여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공식 안내 당시 68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브랜드 구성이 확대된 셈이다.
올해 주제는 '취향이 가득한 시장(Market of Taste)'이다. 참여 브랜드는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한 살림꾼의 시장 △고요한 몽상가의 시장 △유쾌한 동반자의 시장 △다정한 미식가의 시장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키즈 분야를 아우르는 '유쾌한 동반자의 시장'을 새로 마련한다. 핀카와 MNO, 퀘스처너스, 풀밭 등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출신 브랜드와 DDP디자인스토어 입점 브랜드도 참여한다.
대학생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하는 '영디자이너 특별관'도 운영한다. 20개 디자인대학팀, 대학생 디자이너 100여명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인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전시에 앞서 디자인 전문가 실무교육과 전시 컨설팅, 기업 협업 제품 개발을 위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에도 영디자이너 특별관에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한 20여개 팀이 참여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신진 디자이너가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통로로 운영하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2026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일상 속 디자인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슈퍼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디자인 팬들이 서울의 대표 디자인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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