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쿨존 노후 태양광 표지판 113개 정비
8~10월 기점표시판·통합표지 등 노후·규정 부적합 시설 교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유지관리 예산 1억3100만원 편성…교통안전시설 정비 지속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하거나 현행 규정에 맞지 않는 태양광 교통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지점과 제한속도, 주정차금지 등 안전정보를 운전자가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강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노후 태양광 교통 표지판 등 113개를 순차적으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기점 표시판 51개와 통합표지 56개, 주정차금지 표지판 3개, 제한속도 교통안전표지 1개다. 방향전환 표지 1개를 보수하고 지주 1개도 정비한다.
구는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와 기점 표시판 등 보행안전 표지판을 중심으로 교체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여부를 쉽게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정차금지와 제한속도 등 교통안전정보의 전달 기능도 강화한다.
강북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구는 2026년도 예산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유지관리' 사업비 1억3100만 원을 편성했으며, 별도로 교통안전표지 유지보수에 2억2000만 원을 배정했다.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에도 4025만 원을 편성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유지관리 사업에는 야간이나 우천 때 운전자의 도로 인식을 돕는 표지병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도 포함돼 있다. 강북구는 보호구역 내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것과 함께 노후·불량 시설을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스쿨존 안전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 표지판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노후 시설을 꼼꼼히 정비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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