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과정 3.8대 1 흥행…중랑구, 하반기 '숏폼 제작'까지 확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9~11월 전문과정…분야별 12명씩 24명
캐릭터 굿즈·플랫폼 제출부터 숏폼 기획·촬영·편집까지 실습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상반기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캐릭터 디자이너 교육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고 '숏폼 제작가' 과정을 새로 만든다. 주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중랑구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캐릭터 디자이너'와 '숏폼 제작가'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교육한다.
캐릭터 디자이너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캐릭터 콘셉트 구상과 디자인 기초부터 이모티콘·캐릭터 굿즈 제작, 온라인 플랫폼 제출까지 창작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운다.
상반기에 진행한 같은 과정에는 모집 정원 12명에 46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75점으로 나타났다. 구는 당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교육과정을 보완했다.
숏폼 제작가 과정은 이번에 처음 개설한다. 최신 콘텐츠 흐름을 분석하고 영상 기획과 촬영, 편집 등 숏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수강생이 직접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랑구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의 미디어 제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50세 이상 주민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을 운영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도 개관해 지역 내 미디어 교육·체험 기반을 확대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반기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뛰어난 가능성과 전문 크리에이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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