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영커 챌린지' 가을학기 64명 모집…기업 과제 해결 경험
27일부터 8월27일까지 접수…37개 대학 참여
9월부터 13주간 직무교육·팀 프로젝트…비용 전액 지원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 챌린지' 가을학기 참여자 64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8월27일 오후 6시까지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8개 팀으로 나뉘어 9월2일부터 11월28일까지 13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영커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팀을 꾸려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직무교육과 취업 역량교육, 현직자 직무간담회, 팀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직무는 인문계열의 경우 인사·교육, 영업·유통, 마케팅·홍보·상품기획, 해외영업·마케팅·무역 등이다. 이공계열은 생산·품질관리와 제품·서비스 연구개발, 제품설계·디자인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봄학기 31개 대학에서 64명을 모집한 결과 930명이 지원해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야 하는 방식임에도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팀원 모집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봄학기 참여자들은 물류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의 실제 환경 테스트 장비를 설계·개발해 관제 시스템 1차 시험을 통과했다. 반려동물 구강 스프레이의 판로를 중동 경주용 낙타 시장으로 확대해 현지 레이싱팀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사례도 나왔다.
가을학기에는 가천대와 고려대, 동남보건대, 명지대, 성신여대, 한국공학대 등 6개 대학이 새로 참여하면서 협약 대학이 37개교로 확대됐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참여 대학 홈페이지나 서울시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영커리언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5단계 청년 일경험 정책이다. 진로를 탐색하는 '캠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챌린지', 기업에서 직무 경험을 쌓는 '인턴십Ⅰ·Ⅱ',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점프업'으로 구성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스펙 추가가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실무 무대"라며 "청년들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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