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필요한 역량은"…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 진로 멘토링 운영
기업·기관 현직자 67명 참여…단계별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AI가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 청년들이 현직자와 직접 만나 미래 역량과 진로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진로 탐색부터 기업 현장 체험까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숙명여대에서 서울 소재 기업·기관 현직자 67명과 청년 170명이 참여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청춘잡담(Job Talk)'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현직 멘토와 직무·진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을 위한 1차 멘토링과 기업·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2차 현장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1차 멘토링에는 삼표산업과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문화재단, 에쓰오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서울 소재 20개 기업·공공기관 임직원 67명이 멘토로 참여해 직무 경험과 커리어 과정, 조직문화 등을 소개했다.
참여 청년들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과 대학 연계 프로젝트 참여자 등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교육격차, 공동체 회복 등 사회문제 해결 활동 경험을 진로와 연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별강연에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이자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인 서용석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 필요한 미래 역량과 커리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 교수는 AI가 인간의 일을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재구성하는 만큼 직무 자체보다 문제 해결 능력과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문해력과 적응력, 창의성, 공감 능력 등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업·기관별 2차 멘토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춘잡담은 단순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이 다양한 현직자와 만나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연결해보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의 사회참여 경험이 성장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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