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로비서 만나는 우주·대형 고래…금천구, 3D 미디어아트 공개

구 캐릭터 '금나래' 활용한 입체영상 등 16종 선보여

금나래 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영상 스틸컷.(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금천구청 청사가 3D 우주영상과 대형 고래가 펼쳐지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금천구가 청사 로비 미디어월을 새 단장하고 신규 미디어아트 16종을 선보인다.

서울 금천구는 청사 1층 로비 미디어월(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구 대표 캐릭터 '금나래'를 활용한 3D 입체영상 등 신규 미디어아트 16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하는 3D 입체영상은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적용해 금나래가 거대한 우주를 떠다니며 화면 안팎을 넘나드는 모습을 구현했다. 금나래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연출로 입체감을 극대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계절과 동물, 도심 등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15종도 제작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물의 움직임과 시각 효과를 강화했으며, 금천구청 청사를 배경으로 대형 고래가 하늘을 유영하는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한다.

금천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구 캐릭터 '금나래'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청사를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로비에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구정 홍보영상과 미디어아트를 상영해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청사 로비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고품격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구민 누구나 행정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청사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