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AI 도시와 행정혁신 머리 맞댄다…14일 AI 혁신포럼 개최

도쿄·두바이·싱가포르·MIT 참여

2026 서울 AI 행정혁신포럼 행사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이 세계 주요 AI 선도 도시와 연구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공공 AI 행정혁신과 미래 도시 전략을 논의한다. AI를 행정 효율화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협력도 본격화한다.

서울AI재단은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제2회 서울 AI 행정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 만나는 AI 혁신의 미래, AI CITY SEO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AI 도시 관계자와 연구기관 전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AI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기조세션과 글로벌 세션, 국내 지자체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일본 거브테크 도쿄(GovTech Tokyo)의 아이하라 마사히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아 '정부의 AI 역량 구축(Building Government AI Capacity)'을 주제로 공공부문의 AI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미국 MIT 센서블시티랩(Senseable City Lab), 두바이 AI센터(Dubai Centre for AI),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등 해외 기관이 AI 기반 도시 운영과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도 AI 행정 실증과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AI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도시와 공공기관, 전문가를 잇는 공공 AI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정책 현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와 정책 교류도 확대해 서울형 AI 행정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AI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공공 AI의 다음 단계와 시민이 체감하는 AI 혁신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도시와 전문가들이 함께 AI 행정혁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