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용소방대 9만2000명, 여름 물놀이 사고 예방 나선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해운대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위험요인 점검·환경정화·안전수칙 홍보…119수상구조대 격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하는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9만2000여명의 의용소방대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소방청은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2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인명피해는 17명으로, 최근 3년간 17~19명 수준의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사고 장소는 바닷가와 강·하천에 집중됐고, 원인은 안전부주의와 수영미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 의용소방대가 주관했다. 전국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피서철을 앞두고 해변 주변 위험요인을 점검·제거하고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도 전달했다.

'안전사고 제로화' 결의대회도 열렸다. 부산 의용소방대원 2명은 결의문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과 자연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안전문화 정착과 주민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해운대 119수상구조대도 방문했다. 이들은 여름철 수상구조대 운영 현황을 듣고 현장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강성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전국의 9만2000여 의용소방대가 최선을 다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명을 다하겠다"며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