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심, 예비부부 위해 '스·드·메' 비용 30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농심 예비부부 종합지원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와 농심이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특색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농심과 시청에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은 공원, 한옥 등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활용해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사업이다.
이번 농심과의 협약은 민간기업의 전문 역량 및 자원을 연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예비부부에게 더 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농심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부부들에게 파격적인 웨딩 패키지 지원을 실시한다. 각 예비부부 당 300만 원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뿐만 아니라 예비부부의 희망에 따른 예식, 피로연 공간 연출과 하객 답례품 등을 제공한다.
또 나눔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결혼식을 위해 라면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개수에 비례해 예비부부와 농심의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한다.
특히 시와 농심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더아결×농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러브스토리 사연공모를 통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약 13쌍을 선정해 결혼식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위해 기부까지 함께해 주기로 한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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