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장비 기업 공공조달 진입 돕는다…무료 컨설팅

7월 6일 용산역서 사업설명회…최대 23건 지원
MAS·우수조달·혁신제품·G-PASS 등 맞춤 상담

소방장비(용품)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소방청이 기술력은 있지만 행정 절차와 조달 정보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장비·용품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소방청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ITX6 회의실에서 '소방장비·용품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장비·용품 제조업체가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행정서류 준비부터 입찰자격 등록, 규격서 작성, 가격 협상 자료 준비, 계약 이행까지 전 과정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최대 23건이다.

공공조달 시장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물품과 용역을 구매하는 시장이다. 소방장비 업체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판로가 될 수 있지만, 나라장터 등록과 계약 방식, 인증·지정 제도 등 절차가 복잡해 초기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참여 절차, 공공조달 시장 구조, 진출 전략 등이 소개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나라,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지정 등이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과 성능이 같거나 비슷한 제품에 대해 조달청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맺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제도다. 수요기관은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기술·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조달청이 지정해 공공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은 혁신기술이 들어간 제품의 초기 시장 창출을 돕기 위해 공공부문 구매와 시범 사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G-PASS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마케팅과 컨설팅, 해외입찰 정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나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에는 향후 지원사업 선정 때 가점이 부여된다.

사업 신청과 문의는 수행기관인 선영파트너스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