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7월3일 마감...아직 95만명 안 받았다
6월25일 기준 신청·지급률 97.36%...6조 800억원 지급
이의신청은 온라인 7월17일·오프라인 7월16일까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기한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온라인·오프라인 신청과 지급을 7월3일 오후 6시 마감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25일 24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1·2차 지급 대상자 3613만 8987명 중 3518만 6628명에게 지급됐다. 신청·지급률은 97.36%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95만 2359명이다. 지급액은 6조 800억원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이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6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온라인 이의신청은 7월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다만 7월17일이 제헌절 공휴일인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이의신청은 하루 전인 7월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지원금은 8월31일 24시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안에 쓰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
지역별 신청·지급률은 경남과 전남이 각각 98.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98.25%, 대구 98.24%, 울산 98.22%, 광주 98.17% 순이었다. 서울은 95.7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신청 접근성이 낮은 국민을 위해 지방정부별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 중이다. 1차 기간에는 8만 4000건이 접수돼 8만건이 지급됐고, 2차 기간에는 6월19일까지 20만 2000건이 접수돼 19만 9000건이 지급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7월3일까지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 분의 국민도 빠짐없이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안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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