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유가 피해지원금 7월3일 마감...아직 23만명 신청 안 했다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오후 6시까지...은행은 오후 4시 마감
서울 소재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서 8월 말까지 사용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둘째 날인 19일 착한주유소를 선정된 서울 구로구 개봉로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자량에 기름을 주유하고 있다. 착한주유소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정 기간 유가 안정에 기여한 주유소를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2026.5.19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가 23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 신청은 7월3일 오후 6시 마감되며, 기한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

서울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7월3일 오후 6시 마감된다고 28일 밝혔다.

6월25일 24시 기준 서울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533만1362명이다. 지급 대상자 556만7278명 대비 신청률은 95.76%로, 아직 23만5916명이 신청하지 않았다.

신청 마감일인 7월3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오후 6시에 끝난다. 다만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신청은 은행 운영시간에 따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도 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신청 대상자인지는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앱,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조회할 수도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과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사용 마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에 전화로 서비스를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신청을 돕는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서울 소재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기한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금이다. 서울에서는 취약계층과 건강보험료 기준 등으로 선정된 국민 70%에 해당하는 시민이 지급 대상이다.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7월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관련 사항은 건강보험공단에,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은 세무서와 자치구 재산세 소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본인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급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른 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서울시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7월3일 오후 6시까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