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술부터 고전문학까지…금천구립도서관, 인문학 강좌 운영

국비 8000만 원 확보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한 '2025 길 위의 인문학-이야기가 만든세상, 이야기가만들세상' 활동.(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금천구가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해 영화와 음악, AI 예술, 철학, 고전문학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독산·가산·금나래·시흥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5개와 '지혜학교' 3개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음악, 미술관 건축, AI 예술, 철학, 한중일 고전문학, 그림책 등으로 주제를 넓혀 도서관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영화와 음악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가산도서관은 미술관 건축과 음악극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나래도서관에서는 AI와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강좌와 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흥도서관은 한중일 고전문학과 그림책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구는 지난해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길 위의 인문학 연속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추가로 7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인문학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