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여름방학 '기록문화 나들이'…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대통령기록 탐방·휘호 만들기 체험 제공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2025.4.10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대통령기록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2026년 기록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관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 임차비 일부도 지원한다.

참가자는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 종일(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대통령기록전시관을 둘러보는 '대통령기록 탐방'과 자신만의 미래 다짐을 담아보는 '나만의 휘호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종일 과정을 선택할 경우 국립세종수목원과 충북 청남대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역사 교육과 생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회당 참여 인원을 25명 내외로 제한하고 인솔자 1명 이상이 반드시 동행하도록 했다.

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과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33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성원 대통령기록관장은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기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