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인재재단, 첨단산업 인재 키운다…"장학금 2.8억 지원"
직업계고 학생 80명에게 장학 증서 수여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미래인재재단이 미래 산업기술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6일 직업계고 학생 80명에게 2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6년 서울미래직업계고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생 1인당 학업 장려금 350만 원을 2026년 1·2학기에 걸쳐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산업의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기획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형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날 수여식이 끝난 뒤에는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지능형에너지설비과 어준혁 교수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역량과 기술인의 성장 과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어 교수는 HD현대중공업 재직 시절 사내 최연소로 기능장 3관왕에 오른 현장 전문가로, 자신의 성장 과정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도전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르게 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과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2월 서울장학재단에서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핵심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미래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포했다. 서울미래직업계고장학금도 그 일환으로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래직업계고장학금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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