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文·정청래 언팔 사실무근…애초 팔로우 안 해"
오세훈 관련 게시물 '좋아요' 의혹도 부인
"확인되지 않은 추측 확대·재생산 말아야"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측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전 구청장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문 전 대통령과 정 대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 측은 "해당 계정들을 애초부터 팔로우한 적이 없어 언팔로우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정 전 구청장이 정 대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 정 대표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과 맞물리면서 정 전 구청장이 지도부 책임론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정원오 캠프 측에 연락해 "이번 선거는 정원오가 지겠지만 오 시장은 재판 문제로 시장직을 잃을 수 있으니 보궐선거를 준비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구청장 측은 "해당 게시물에 공감을 표시하거나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전혀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해석이 온라인에서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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