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타면 또 탄다"…한강버스 5월 이용객 9만명 돌파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매달 1만 5000명씩 증가
누적 이용객 33만명…만족도 96%·재이용 의향 89%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월간 이용객 9만명을 돌파하며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최근 3개월간 23만명이 이용했고, 이용객 만족도는 96%, 재이용 의향은 89%로 조사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한강버스 탑승객은 9만 1126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이용 경험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 수단이자 여가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한강버스는 지난 3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월별 탑승객은 3월 6만 2491명, 4월 7만 6488명, 5월 9만 1126명으로 매달 약 1만 5000명씩 늘었다. 일평균 탑승객도 3월 2016명에서 4월 2550명, 5월 2940명으로 증가해 3개월 사이 약 1.5배 늘었다.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하루 최고 탑승객은 5월 1일 기록한 5584명이었다. 일일 탑승객이 5000명을 넘은 날은 총 7일이었으며, 4000명을 넘은 날도 3월 4일에서 4월 8일, 5월에는 13일로 늘었다.
누적 탑승객은 33만 460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이후 올해 2월까지 10만 4498명이 이용했으며,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23만 105명이 탑승해 전체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
한강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탑승객 3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94%, 재이용 의향은 89%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높은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을 바탕으로 한강버스 이용 경험이 확산하면서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서울숲 선착장 운영을 위해 현재 운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이 완료되는 6월 첫째 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장착하고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운항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한강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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