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전투표소 어디?"…서울 사전투표소 한눈에[서울in]

주민센터·구청·복지관 등 생활권 곳곳에 사전투표소 마련
카카오맵·네이버지도로 위치 확인…인증샷 촬영 주의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 시민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주민센터는 물론 구청 청사와 복지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 생활권 곳곳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가운데 주요 투표소 위치와 이용 방법을 정리했다.

30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사전투표소는 대부분 동주민센터에 설치됐으며 구청 청사와 복지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종로구는 종로구보건소와 주민센터를 활용했고, 중구는 소공동행정복합청사와 을지누리센터 등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했다. 용산구는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 성북구는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 중랑구는 구청 1층 로비, 노원구는 구청 2층 대강당을 사전투표소로 운영한다.

주민센터 외 공공시설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성동구는 왕십리도선동·사근동 공공복합청사, 광진구는 광장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노원구 중계본동은 불암도서관, 구로구 오류2동은 천왕역 버들마을활력소, 영등포구는 영등포아트홀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강남구는 강남스포츠문화센터와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서초구는 내곡열린문화센터와 반포프라자상가, 송파구는 위례동주민센터와 잠실권 주민센터 등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에서 '사전투표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투표소 위치와 길찾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 시민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을 캡처하거나 저장한 이미지는 본인 확인 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대부분 갖췄다. 서울 사전투표소 상당수에는 승강기와 장애인 화장실, 점자유도블록, 도움벨 등이 설치됐다. 일부 투표소는 이동약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운영한다.

투표 인증사진 촬영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소 외부나 입구 표지판 등을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유권자는 선관위가 비치한 기표용구만 사용해야 한다. 개인 도장이나 필기구를 사용하면 무효표로 처리되며 기표를 잘못했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더라도 새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부분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지역은 투표용지 1장이 추가된다. 관내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곧바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으면 되지만 관외 사전투표자는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합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최종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