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 앞두고…행안부, 폭염 취약계층 쉼터 현장점검

인천 건설현장·이동노동자 쉼터 방문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가뭄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8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인천 지역 건설현장과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인근 18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폭염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노동자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남동구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폭염 대비 보호 대책도 점검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 기사 등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자연재난실장은 "옥외노동자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과 지원대책 이행을 지속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적정 휴식시간 부여 등 폭염안전 기본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쪽방주민과 독거노인, 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에어컨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