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사진·위치 실시간 공유"…모바일 재난관리 시스템 개편

안드로이드 이어 아이폰까지 지원 확대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2017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앱 설치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 속도가 느려 현장 활용이 어렵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바일 앱으로 즉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GPS 기반 위치 정보를 활용해 현장 주소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모바일 앱 내 상황전파 기능을 강화해 재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정보를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간편접속 기능을 도입해 별도 절차 없이 앱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기존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아이폰(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더 빠르고 빈틈없이 대응하는 재난관리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