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원 219곳…양천구, 19억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

주차장 539면 조성·화재보험 지원 신설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을 증설한 목동 13단지.(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219곳을 최종 선정하고 총 19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놀이터, 경로당, 도로, 하수도 등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의 50~90%,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소규모 단지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재난 안전 분야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을 확대했다.

구는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등 신규 항목을 도입해 최근 증가하는 화재 등 재난 사고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268개 단지에서 약 30억 원 규모 사업이 접수됐다. 이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9개 단지에 19억 1600만 원 지원이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공용시설 유지관리 29개 단지에 4억 2600만 원, 옥외주차장 증설 4개 단지에 12억 2300만 원, 보안등 전기료 170개 단지에 2억 5700만 원, 화재보험료 16개 단지에 10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특히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억 원이 투입된다. 목동아파트 10·11·14단지와 신월벽산블루밍 아파트에 총 539면의 주차장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화재보험료 지원 신청률이 저조했던 점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신청 방식을 수시 접수로 전환하고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