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시설물 내진율 82.7%…"14년 만에 2배 이상 확대"
지난해 3344곳 보강…2035년까지 단계적추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공공시설 내진율이 82.7%로 목표치(80.8%)를 웃돌았으며, 2011년 대비 14년 만에 약 2.2배 확대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공공시설물은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되기 이전에 설치됐거나 이후 기준이 강화된 시설로, 정부는 2035년까지 모든 공공시설의 내진성능 확보를 목표로 단계적인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037억 원을 투입해 3344개소의 공공시설물에 내진성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설별로는 공공건축물 1221개소(1481억 원), 학교시설 1115개소(4096억 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중앙정부 가운데 교육부가 1226개소(4277억 원)로 가장 많았고, 국토교통부 360개소(1382억 원), 국방부 286개소(251억 원) 순이었다. 지방정부에서는 경상북도 164개소, 경기도 142개소, 강원특별자치도 100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체 공공시설물 20만2718개소 중 16만 7687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내진율은 2011년 37.3%에서 82.7%로 약 2.2배 증가했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달 30일 충북 충주시 충주중앙중학교를 방문해 내진보강 결과와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국민 보호와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공공시설 내진성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모든 공공시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보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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