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예산 바꾼다"…양천구, 주민참여예산 18억 공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홍보 안내문 .(양천구 제공)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홍보 안내문 .(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2027년 예산 편성에 구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제안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공개하고, 제안자에게 개별 안내를 제공하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부서 검토 단계에서 제안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사업 구체화와 채택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총공모 규모는 18억 원으로, 일반 제안사업 15억 원과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억 원으로 나뉜다.

일반 제안사업은 생활 불편 해소,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문제 해결, 청소년 학습·진로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1건당 최대 2억 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동별 최대 2000만 원 범위에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양천구민을 비롯해 지역 내 직장인, 청년, 학생, 단체 등이며, 구청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예산에 반영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