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국 최초 '청년 1인가구 급식' 확대…월 5만 원 지원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사업.(영등포구 제공)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사업.(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 1인가구 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혼자 사는 청년에게 매월 5만 원 상당의 식단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돼 625명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예산을 확대해 지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가구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기준 256만 4238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 식단', '반찬 꾸러미', '식재료 제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받는다. 급식은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제공되며, 최초 1회 영양진단과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한 건강 콘텐츠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이번달 접수 기간은 26일까지다.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뒤 네이버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예산을 초과할 경우 일반 신청자 중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카페 게시와 문자로 안내된다.

영등포구는 이 밖에도 청년 노무상담 '노무톡',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건강검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청년 생활 안정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563명을 신규 모집해 월 최대 20만 원을 24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