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양성 '빅테크 캠퍼스' 8곳 확대

마포·중구·종로 3개서 동작·서대문·송파 등 추가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의 AI 특화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기존 3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를 통해 연간 AI 인재 양성 규모는 6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마포·중구·종로 캠퍼스에 동작·서대문·송파·노원·관악 캠퍼스가 추가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 전 자치구에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특화 캠퍼스는 취업률 86%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캠퍼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 오라클, KT,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포 캠퍼스에서는 'AI 엔지니어 과정', 종로 캠퍼스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개발 과정과 콘텐츠 제작 과정이 운영된다. 중구 캠퍼스는 AI·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을, 동작 캠퍼스는 의료 AI와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진행한다. 서대문 캠퍼스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4~5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론과 실무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에게는 무료 교육과 함께 기업 현장 견학, 자격증 취득 지원,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취업 준비부터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우수 수료생에게는 참여 기업 채용 전형 우대와 인턴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기초역량평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며,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졸업생과 관련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며 "청년들이 AI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