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체험"…'한강역사탐방' 개시
4~11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16개 도보 코스 상시 운영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의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문화·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된다.
총 16개 코스는 한강의 시간과 장소, 사람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엮어 구성했다. △2025년 신설돼 이촌한강공원을 세심하게 조망할 수 있는 '서빙고길' △봄꽃 가득한 잠실과 석촌호수가 어우러진 '송파나루길' △사육신공원과 효사정을 중심으로 유교적 가치와 애국충정을 되새기는 '노들나루길' △조선의 대표 포구로서 마포의 생활사를 살펴보는 '마포나루길' △외국 문화 유입과 격변기의 흔적을 따라가는 '양화나루길' 등이 꼽힌다.
회차별 최소 5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한다. 또 16인 이상의 단체도 관광일 1개월 전까지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접수는 이날 9시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장애인 및 단체 참여자 또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강공원에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 시니어(65세 이상)를 위해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여가, 역사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시민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스탬프 인증제를 연속 운영해 시민 참여를 넓히고, 코스별 완주의 즐거움까지 더해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강을 따라 이어진 역사 속 선조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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