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 목동인라인장 재개장…'육상·인라인' 복합트랙 조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멀티스포츠존' 조성

새롭게 조성된 목동교 하부 '육상·인라인 복합 트랙' 전경.(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목동교 하부 안양천 목동인라인장을 육상과 인라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트랙으로 리모델링하고 6일 정식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인라인장은 조성 20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증가하는 육상 수요를 반영해 인라인 중심 시설을 복합 체육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멀티스포츠존'은 총면적 1만 4600㎡ 규모다. 트랙 안쪽은 인라인 전용, 바깥쪽은 육상전용으로 구분해 이용자 간 충돌 위험을 줄였다. 육상 트랙에는 탄성 포장재를 적용해 부상 위험과 피로도를 낮췄다.

노면 정비와 배수 기능도 개선해 우천 이후에도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어린이를 위한 초보자 연습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트랙 주변에는 벤치를 교체하고 잔디 공간을 조성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가족 단위 이용객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구는 안양천 일대를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간다. 신목동역 일대에는 수변 전망카페와 수상레저시설을 조성하고, 둔치에는 물결광장과 장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양천 명품 여가·체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설 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