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하면 최대 1만 원…서울시 '에코마일리지'특별 이벤트
5부제 동참·30일 주행거리 단축 등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한 달간 수송(승용차), 건물(아파트), 시민 실천 등 3개 분야에서 기존 마일리지에 더해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녹색실천 마일리지 연간 적립 한도도 2만에서 5만 마일리지로 상향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자발적 5부제 참여와 주행거리 감축 실천 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차량정보를 등록한 뒤 30일간 주행거리를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5000~1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 중 휘발유, 경유, LPG, 하이브리드 등 석유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차량으로 한다. 서울시 승용차 30일 평균 주행거리(816km, 2024년 기준) 대비 감축률을 평가해 지급한다.
특별 마일리지는 서울시 승용차 30일 평균 주행거리 816㎞(2024년 기준) 대비 감축률 30% 이상~50% 미만 시 5000 마일리지, 50% 이상 감축 시 1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건물 분야에서는 5월 전기 사용량 절감률이 높은 아파트 단지 30곳을 선정한다.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에 가입된 서울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가 신청하면 되며, 최우수 단지(1개소) 500만 원 등 순위에 따라 50만~200만 원을 지급한다.
녹색실천 분야 특별 이벤트는 이달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회원별 녹색실천 마일리지 연간 적립 상한액은 기존 2만에서 5만 마일리지로 상향한다.
실천 항목은 장바구니, 텀블러,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각 300마일리지, 각 최대 10회 참여 가능), 안 쓰는 PC 절전모드 설정(500마일리지, 회원당 1회 참여 가능),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사용(500마일리지, 품목별 1회, 최대 10종까지 참여 가능) 등이다.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은 우리 경제와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긴급한 현안"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일상 속 절약 노력에 부응하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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