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 변신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엑스포서 기업 해외진출 견인"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개최…"중기 해외 진출의 장"
진교훈 구청장 "강서, 미래경제도시로 발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31일 코엑스 마곡에서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와 연계해 열린 '전시·수출 상담회'를 찾아 기업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현장을 누비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왔다.

강서구는 코엑스마곡에서 전 세계 75개국 1200여 명의 바이어와 국내 240여 개 우수중소기업이 참가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KOREA BUSINESS EXPO GANGSEO)'를 진행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간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진 구청장은 참가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해외 수출을 독려하는 등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 구청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수출 상담뿐 아니라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장도 "국내 중기 수출시장 활로개척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차세대 신규 사업 시작하는 스타트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31일 코엑스 마곡에서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와 연계해 열린 '전시·수출 상담회'를 찾아 기업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또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취업 지원 설명회'와 지역 물류업과 해외 수출입 기업이 만나는 '글로벌 네트워킹 간담회'에도 참석해 기업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회와 전시·수출 상담회,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설명회 등 엑스포 주요 일정도 소화했다.

특히 기업들의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한 'AI 스타트업 대회'를 찾아 전국에서 모인 24개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확인했다. 이날 한 스타트업은 2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 진 구청장은 '북 콘서트', 사회적 경제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사봄마켓', 강서구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한 '아트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도왔다.

그는 "강서구는 R&D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미래경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강서구의 교통·경제·문화 인프라를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서울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포는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 강서구가 공동 주최했다. 산업통상부와 KOTRA,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재외동포청, 한국관광공사 등은 후원에 참여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