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류 이끈다"…강서구,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서울 기초자치단체 최초 엑스포 유치…내달 1일까지 코엑스마곡서 개최
240개 국내 기업·75개국 1200명 바이어 참여…"대규모 수출상담회"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전 세계 75개국 1200여 명의 바이어와 국내 240여 개 우수중소기업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 모인다.
서울 강서구는 코엑스마곡에서 대규모 글로벌 경제 행사인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KOREA BUSINESS EXPO GANGSEO)' 개회식을 열고, 사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 강서구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통상부와 KOTRA,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재외동포청, 한국관광공사 등은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목적은 강서구를 비롯한 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시·수출상담회에는 약 24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과 1200명의 글로벌 바이어(해외 로컬 바이어 250여 명, 회원 바이어 950여 명)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간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한편에서는 강서구 '겸재 내일의 작가', 강서미술협회 소속 작가 등이 참여하는 아트페어도 열린다. 또 전시장 로비에는 미디어 홍보관이 설치되어 강서구의 과거·현재·미래의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AI 특화 도시인 강서구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AI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이날 열린다. 사전 서류 심사, 온라인 준결승을 통해 선발된 AI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 24개 사가 글로벌 투자사와 후원사 앞에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표한다. 이 중 우수 스타트업 기업 2개 팀을 최종 선정해 다음 달 1일 폐회식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진출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서울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행사장인 코엑스 마곡은 총 7452㎡ 규모의 전시 면적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르웨스트 홀' 등을 갖춘 첨단 마이스(MICE) 시설이다.
지하 2층부터 5층까지는 층별로 전시장과 회의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6층부터는 머큐어 호텔과 바로 이어져 있어 엑스포와 같이 전시와 컨벤션을 결합한 '컨펙스(ConfEX)' 형태의 복합 행사를 개최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또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등과도 연결돼 있어 접근성 또한 탁월하다. 시설 인근에는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코드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도 있다.
한편 강서구는 엑스포 기간 중 전시·수출 상담회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글로벌 취업설명회,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상생마켓, K-pop 콘서트 등 엑스포 참가 회원과 지역주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경제 행사가 아니라, 강서구의 눈부신 변화와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전 세계 재외동포와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엑스포 도시 강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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