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4동에 '동작CALL버스' 도입…AI 기반 호출형 운행

4월 시범기간 동안 승차료 무료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동작CALL버스'.(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사당4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동작CALL버스'를 도입해 지난 17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작CALL버스는 스마트폰 동작CALL버스앱을 통해 호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해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다.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로 마을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사당4동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동작구는 DRT 도입을 가로막던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에 참여해 규제 특례 승인과 함께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운행 구간은 남성역 등 기존 정류장 7곳과 생활거점 가상 정류장 13곳을 포함한 총 20개 지점이다. 11인승 차량 2대가 연중무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구는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무료 승차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마을버스 수준 요금과 환승 할인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이던 사당4동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