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정넷 3기 출발…"청년 정책 발굴 나선다"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중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 기구인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청정넷은 △일자리 △문화·관광 △건강·사회 등 3개 분과로 재편됐다. 기존 취·창업 분과는 일자리로, 문화·예술 분과는 문화·관광으로 확대 개편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중구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예비 창업가, 복지·체육·영화 전공자 등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가진 25명의 청년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는 청정넷 위원 전원이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구는 위원증을 수여했고, 청년 위원들은 분과별 협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활동한 2기 선배 위원이 활동 소감과 성과를 공유하며 3기 위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앞으로 청년 위원들은 정책발굴과 제안을 위한 역량을 다진다. 다음 달부터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법령과 조례·예산 체계 등을 배우고, 사업제안서 작성법등 실무 능력을 키운다. 또 교육과 함께 현재 공모 중인 '중구 주민참여예산'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유관기관 방문과 분과별 프로젝트 수행, 청년 행사 참여 등 활동을 넓힌다. 취업박람회, 중구전통시장, 정동야행 축제, 남산자락숲길 줍깅 캠페인 등 에 참여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체험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인다.
청정넷 3기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분과와 우수 활동 위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은 중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정넷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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