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안부 차관, 강릉 주유소 방문…석유 최고가격제 점검

강릉 주유소 관계자와 간담회

산업통상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1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정부는 '주의' 단계 격상에 맞춰 공공부문 의무적 에너지 절약대책을 시행하고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공급 확대 및 수요 관리 방안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026.3.18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9일 석유 가격 안정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 주유소를 방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강릉시를 찾아 석유 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은 지난 13일 시행된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 이후 현장에서 가격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비상경제 대응 관계자, 주유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정유사 공급가격 최고액 지정과 매점매석 금지 고시 시행 이후 판매 가격 변화와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강릉시 소재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휘발유를 주유하며 가격 동향을 체감했다. 주유소 관계자로부터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와 소비자 체감 효과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현장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와 합동으로 석유제품 품질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와 정량 미달 여부, 가격표시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중동 상황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도 주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