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차런·도심 러닝·한강 챌린지…서울 봄 야외활동 풍성[서울꿀팁]

28일 유아차런 5000가족 광화문~여의도 8㎞ 참여
쉬엄쉬엄 모닝·한강 걷기 챌린지 참여하면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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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2025.11.1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달리고 걷고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유아차를 밀고 도심을 달리는 행사부터 주말 아침 도로를 걷고 달리고, 한강버스 선착장을 돌며 포인트를 받는 챌린지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8일에는 '2026 서울 유아차 런'이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8㎞ 코스다. 5000가족, 약 2만 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 원이다. 일부 금액은 한부모가족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 유형은 세 가지다. 유아차를 밀며 달리는 '토끼반', 천천히 걷는 '거북이반', 유아차 없이 참여하는 '유아차 졸업반'으로 나뉜다.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과 숭례문을 지나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공원에 도착한다. 도심과 한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현장에는 유아차 꾸밈존과 완주 인증 포토월, 메달 각인 서비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키즈카페'는 두 배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배번호가 사전에 발송되며 완주 시 메달과 간식꾸러미가 제공된다.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광화문광장부터 여의도공원 구간 주요 도로는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출발은 오전 8시 30분이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 '쉬엄쉬엄 모닝'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쉬엄쉬엄 모닝'은 도심 도로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서울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처음으로 개최됐다. 2026.3.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주말 아침에는 도심 도로를 활용한 '쉬엄쉬엄 모닝'이 열린다. 여의대로에서 마포대교까지 왕복 5㎞ 구간을 이달 22일, 29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유아차 산책 등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기록 경쟁 없이 각자 속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22일과 29일은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구간은 일부 차로만 활용한다. 반대 방향 차량 통행은 유지된다. 출발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체력 측정에 참여하면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스트레칭존과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앱'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서울시 제공)

한강에서는 '한강에서 건강찾기' 챌린지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손목닥터9988' 사용자 9988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버스 선착장 7곳 가운데 3곳을 방문한 뒤 앱에서 '인증하기'를 누르면 된다. 인증을 완료하면 1회에 한해 '손목닥터9988' 2000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

위치기반(GPS)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기록과 미션 달성 현황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와 연계된 한강버스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마곡~여의도, 잠실~여의도 구간을 하루 32항차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어린이 1100원, 청소년 18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와 티머니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