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건강 챙기세요"…구로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보건소 전문 인력이 사업장 직접 방문해 무료 검진

구로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구로구는 직장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참여 사업장을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간호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사와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 내 사업장 가운데 검진 참여 가능 인원이 20인 이상인 곳이며, 검진 대상 연령은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이다. 검진과 상담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대사증후군 검사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개 항목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영양·운동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 시 보건소 건강관리 교육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6개월마다 참여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재방문해 검진 및 추적 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 지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참여자의 건강관리 동기부여를 위해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과 연동 혜택도 마련했다. 앱 최초 연동 시 5000포인트를 지급하며, 건강 미션 달성 및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1인당 최대 2만5000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구로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바쁜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정기적인 건강 점검과 생활습관 개선이 만성질환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관내 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