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기관합동 도상훈련 참여…재난 대응 역량 점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6일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은평구 통일로 962)에서 열린 '2026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참여해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치구와 보건소, 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현실(VR) 기반의 가상 재난 상황을 적용해 실전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이 통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대민지원반 등 6개 실무반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58분경 가상의 장소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제시됐으며, 용산구는 연락관을 파견해 상황을 파악한 뒤 오전 10시 4분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이재민 발생 △영업 손실 △잔해물 정비 △주민 민원 대응 등 상황 통지 메시지와 중장비 지원 요청 등 총 38개 상황을 처리했다.
또 유관기관 전용 누리소통망(SN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하고 자원 배치, 응원 요청, 임시 대피시설 확보, 대민 지원 대책 수립 등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훈련 중 세 차례 열린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에는 통합지원본부장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을 조율했다.
용산구는 훈련 종료 후 사후 복구 대책을 수립했다.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후 소방 대응 1단계가 해제되며 마무리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 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제 현장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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