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 국제구조대 '현장 지휘력' 강화…UC 10명 추가 양성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소방청은 8일 해외 대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국제구조대(KDRT)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도시탐색구조 조정전문가(UC)'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내 10명을 추가 양성한다. 기존 4명을 포함해 총 14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UC는 다수 국가 구조대가 집결하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 구역과 임무를 조율하는 핵심 인력이다.
대원 선발·교육 체계도 개편한다. 엄격한 5단계 검증을 거쳐 선발한 대원의 활동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신규 대원 기본교육(3일)’을 신설해 UN 국제기준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했다.
실전형 훈련도 확대한다. 일본·대만·카타르·싱가포르 등과의 국가 간 연합 합동훈련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리고, 10월에는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의 출동훈련을 실시한다. 상반기 중 대원 150명에 대한 개인 출동 장비 세트화도 완료할 예정이다.
국제구조대는 2011년 UN 국제구조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Heavy'를 획득했으며, 지금까지 17개국 19회 해외 재난 현장에 출동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