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1에 '진로체험카드' 연 20만원 지원

진로·문화·체육 가맹점 확대…신청은 11월 15일까지

청소년 진로체험카드 신청 안내(중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카드'를 지원한다.

구는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 원을 포인트 카드 형태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에 체류지를 둔 외국인 청소년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10만 원씩 지급되며, 12월 15일까지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카드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공연·전시 관람, 체육시설 이용, 서점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74건이 이용돼 사용률 89%를 기록했다. 진로체험·상담, 공연·전시 관람, 체육·문화센터, 서점 등에서 활용됐다.

올해는 신청 절차도 개선했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은 방문 또는 우편 중 선택 가능하다. 상반기에 카드를 발급받으면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 지원금 10만 원이 자동 지급된다. 신청은 11월 15일까지다.

구는 4월까지 진로·직업·문화체험·스포츠 시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처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