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사각지대 없도록"…행안부, 화성 '그냥드림센터' 운영 점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긴급 구호 모델인 '그냥드림' 사업의 전국 확산에 속도를 낸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5일 경기도 화성특례시에 위치한 '나래울 그냥드림센터(푸드마켓)'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냥드림은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당장 끼니 해결이 어려운 위기 가구가 별도의 신청 절차나 증빙 없이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화성특례시를 포함해 전국 67개 시·군·구에서 총 12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먹거리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 나래울 그냥드림센터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대기 공간과 상담실을 확충하는 등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센터는 202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670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37명은 복지 서비스 연계로 이어졌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사업 확대 계획을 보고받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냥드림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물품 공급 체계와 전담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그냥드림센터는 생계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라며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망을 전국 곳곳에 빠짐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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