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풍 취약시설물 26만5620건 점검…99.3% 조치 완료
옥외광고물 24만9860건(94.1%)으로 가장 많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최근 강풍에 대비해 전국 취약시설물 276만 8151개소를 점검한 결과, 취약요인 26만5620건이 확인됐으며 이 중 99.3%가 조치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풍 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 1월 강풍특보 발표 일수는 98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일보다 71.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옥외광고물,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10대 분야 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고정·결속 미흡 등 취약요인 26만5620건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26만3782건(99.3%)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나머지 1838건(0.7%)은 연내 보수·보강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설 유형별로는 옥외광고물이 24만9860건(94.1%)으로 가장 많았고, 수목 8203건(3.1%), 전력설비 6319건(2.4%) 순이었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해 조치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4월 예정된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 대비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강풍 피해는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행동요령 숙지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강풍 예보 시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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