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규모 점포 180곳 간판 교체…최대 200만 원 지원

3억 6000만 원 투입, 3월까지 상반기 접수

영세·소상공인 간판개선 전(좌) 후(우) 모습.(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소규모 점포 180곳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산을 2000만 원 확대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10개소 늘렸으며, 접수 기간도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 편의를 높였다. 상반기 접수는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업소당 1개의 노후 간판 교체 비용에 한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간판 제작·설치 업체는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로 제한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효과도 도모한다.

구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되며, 간판 제작·설치 완료 후 현장 확인과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양천구는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노후·불량 간판 6360개를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170개소 간판을 교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도시의 첫인상"이라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거리 환경을 정돈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