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명 중 1명 해당…마포구, 20~69세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마포구보건소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는 모습
마포구보건소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는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마포구가 20~69세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직장인을 위해 현장 방문형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도 강화한다.

마포구는 구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20~69세 마포구민을 비롯해 마포구 소재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이다.

대사증후군은 높은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증가,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위험요인 가운데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진 상태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꼽힌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는 기초 설문조사와 함께 공복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을 진행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지난해 기준 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관리를 받고 있는 인원은 6632명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는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 상담과 건강관리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지역 내 사업장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사업장과 복지관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5회 출장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예약과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누리집이나 마포건강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