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자치분권·권한이양특례 전문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라휘문·홍준현 교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전문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에서 위촉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방시대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전문위원회'와 '권한이양·특례 전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두 전문위원회는 지방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자치분권 제도 전반과 실질적인 권한이양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자문·심의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치분권 전문위원회는 자치분권 전반에 대한 제도·정책 연구와 국정과제 추진 방안 마련, 새로운 자치분권 의제 발굴 등을 담당하는 핵심 자문기구다.

위원장에는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으며 총 17명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치분권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함께 제고할 계획이다.

권한이양·특례 전문위원회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사무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한 실질적인 심의 기구로, 이양 대상 사무에 대해 중앙부처·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종합해 이양 여부를 검토·심의한다.

위원장은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총 1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두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성 강화 △재정분권을 토대로 한 분권형 균형성장 동력 확보 △중앙–지방 간 역할 분담의 명확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자치분권 분야 업무계획과 권한이양 관련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과제와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현재 시·도별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추진 과정의 점검과 평가, 피드백까지 수행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