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강추위…행안부, 대전 한파 대비시설 긴급 현장점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오는 9~12일 대설·한파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8/뉴스1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오는 9~12일 대설·한파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8/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한파·대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연말부터 한파와 대설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한파쉼터를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노숙인 대상 거리 상담과 긴급 보호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살피고 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24시간 운영되는 한파쉼터인 노숙인일시보호센터에서는 강추위에서도 노숙인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난방시설 관리 상태와 수면 공간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제설 전진기지도 방문해 제설 장비 가동 상태, 제설제 비축 현황, 비상근무 체계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대설 예보 시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는 한편, 특히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노면 상태 및 제설 장비·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 함께 전국의 한파쉼터를 전수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가면서 한파·대설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한파는 특히 노숙인과 같은 취약계층에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는 재난"이라며 "정부는 현장에서 필요한 보호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