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347억 투입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 속도

방베카페골목페스타.(서초시 제공)
방베카페골목페스타.(서초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347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AI 스타트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서초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2개 골목상권에 489억원을 투입해 상권별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사업인 '서리풀 아트테리어'는 서울시 최대 규모인 100개소에서 시행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50억 원과 저신용·무담보 초스피드 대출 412억 원도 지원해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양재AI특구에는 1530억 원이 투입돼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870억 원 규모의 'AI 스타트업 1호 펀드'와 60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를 연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고, 고성능컴퓨팅인프라 지원 등으로 유망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328억 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5% 할인)과 서초땡겨요상품권(15% 할인)을 각각 300억 원, 28억 원 발행해 지역 상권 매출 회복을 유도한다.

아울러 구는 현장 체감형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자로 '골목상권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과 사업 점검을 강화한다. 올해는 12개 주요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도 마무리해 지역경제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상인·주민·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골목, 모두가 상생하는 상권, 미래가 기대되는 AI 특구 등 힘이 나는 '서초 경제 전성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