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올해는 교육 개혁의 원년…국민과 함께 정책 논의"
"개혁의 채찍은 국민 손에…교육은 묻고 답하는 과정"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6년을 교육개혁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규정하며, 국민과의 일상적 소통을 통해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교육부의 주요 정책과 장관으로서의 공적 활동을 국민과 공유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띠의 해를 강조하며 "(교육)개혁의 고삐를 힘껏 쥐고 있는 가운데 말을 달리게 하는 채찍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들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감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고, 대립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교육은 묻고 답하는 과정의 연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중요한 문제는 모두의 의제로 삼아 숙의하며 길을 찾겠다"며 "서로 다른 두 개의 길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더라도 합리적 해법과 교육적 상상력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주권정부의 소통 철학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소통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며 "교육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민주주의가 삶의 방식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이는 홍보가 아니라 소통"이라며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는 것 역시 장관의 책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 지혜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소수의 목소리도 공적 의제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육부의 여러 활동을 공유하는 이유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만들기 위해서"라며 "신뢰는 교육개혁을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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